일본 게임소프트웨어(SW)업계가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가·코나미·코에·스퀘어에닉스 등 일본의 대형 게임SW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새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SW를 잇따라 제공하고 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일 업계가 무분별한 해적판 난립을 우려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피해 왔으나 온라인 게임의 경우 쉽게 과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전했다.
세가는 중국에 인기게임 ‘사쿠라대전’의 온라인 서비스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가정용 게임기용으로 서비스할 계획이었으나 중국의 온라인 게임시장이 확산되자 이용자 전용 정보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 또 중국 현지업체와 공동 운영하는 ‘가유(嘉游)’ 사이트를 강화한다. 퍼즐게임, 액션게임 등 라이업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코에는 ‘오다노부나가의 야망온라인’ 베타서비스를 지난 달 말 개시해 조만간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휴대폰 게임에서는 코나미가 ‘트윈비’, ‘팝뮤직’, ‘악마성드라큐라’ 등 인기 게임을 현지 휴대폰으로 제공 중이다. 이 회사는 가정용 게임기보다는 과금이 쉬운 휴대 게임 쪽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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