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대중투자 진출지역이 바뀐다

 중국 쟝쑤성이 산둥성을 제치고 올해 우리기업의 대중투자 1위 지역으로 첫 등극했다.

26일 KOTRA(대표 홍기화)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기업의 대 쟝쑤성 투자규모는 6억5300만달러로 나타났다. 건당 투자규모도 전체 평균대비 5배 수준인 635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동안 1위 지역인 산둥성의 87만달러를 크게 앞섰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쟝쑤성에 대한 대중투자 비중은 41.4%에 달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인 상하이를 포함할 경우 48.4%의 비중으로 전체 대중투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최근 장강삼각주 경제권이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경제 성장의 ‘신동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강삼각주 경제권 중심지역인 상하이, 쟝쑤성 및 저쟝성 등 3개 성시의 국내총생산(GDP)과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의 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중국 전체의 22.3%와 19.7%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양장석 KOTRA 동북아팀장은 “과거 산둥성과 동북 3성 위주의 대중투자 패턴이 쟝쑤성, 상하이, 저쟝성 등 장강삼각주 지역 위주로 바뀌고 있다”며 “향후 올림픽 개최와 빈하이 특구개발의 호재로 경기 활성화가 예상되는 베이징과 텐진에 대한 투자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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