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포토마스크를 생산하는 등 호야 등 4개 업체가 일본기업과 1억달러 규모의 부품소재 분야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산업자원부는 정세균 장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오자키 에이지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노·사·정·외 대표단이 200여명의 투자가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한국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합동 투자유치단은 지난 6월 미국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호야를 제외한 3개사(세부명 비공개)는 반도체용 특수테이프·화학소재·선박부품 업체다.
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제조기술과 원천기술을 각각 보유한 한국과 일본이 투자·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의 대한 투자비중 2%를 대한 교역비중과 같은 수준인 6%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노동운동이 노사간 대화와 협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 등 해외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중요한만큼 이를 위해 한국노총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부품소재기업 20개사, 경상북도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우리나라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93개 일본기업이 140여건에 대해 일대일 투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정부는 이번 상담 이후에 김&장·삼일회계법인 등과 함께 최종적으로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사후협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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