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주최 국제 보안해킹 콘퍼런스 열린다

 리처드 스톨만과 루카스 그룬발트 등 전 세계 유명 해커와 보안전문가가 한국에 모인다.

 해커들의 커뮤니티 그룹인 시큐리티프루프(http://www.securityproof.net)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국제 보안해킹 콘퍼런스 ‘POC2006’을 개최한다. 국내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전 세계 유명 해커를 초청해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전설의 해커임과 동시에 GNU의 전도사인 리처드 스톨만과 미국 전자 여권의 복제 가능성을 보여준 독일 보안전문가 루카스 그룬발트 등 세계적인 해커와 국내외 최고 실력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리처드 스톨만은 ‘카피라이트와 컴퓨터 네트워크 시대의 커뮤니티’를 주제로 기조 연설할 예정이다.

 VoIP 해킹 전문가 그레그와 중국 최고의 해킹 콘퍼런스인 엑스콘에서 올해 최고의 글을 발표한 중국 해커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 해킹 그룹인 와우해커를 비롯해 국내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은 아직 세계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해킹 기술을 발표한다.

 POC 2006은 형식적인 논의에만 국한됐던 그동안의 국내 각종 콘퍼런스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실전 해킹 및 보안 기술 발표는 물론이고 시연도 병행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시큐리티프루프는 해커와 보안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들의 성장을 이끌어 국내 보안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의 비영리 사이트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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