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계열의 강남케이블TV가 독자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구축에 나선 가운데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는 주요 장비업체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GS네오텍의 2개 시스템통합(SI) 사업자가 본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LG CNS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가 제안한 DMC 시스템의 구성은 △헤드엔드-하모닉 △수신제한시스템(CAS)-NDS △미들웨어-LG전자·알티캐스트(복수 선정)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문형비디오(VOD) 서버 등 일부 시스템은 SI 사업자 선정과 별개로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VOD 서버는 국내 기업인 캐스트이즈와 큐론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큐론은 상용제품 공급실적이 없는 게 단점이며, 캐스트이즈는 KT와 씨앤앰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공급 실적이 있지만 가격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외산업체인 컨커런트와 시체인지는 신뢰성은 인정되지만 국내 업체와 가격 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오병현 강남케이블TV 이사는 “아직 최종 결정은 못한 상태며, 이달중 SI 사업자를 비롯한 최종 구축안이 나올 것”이라며 “현재 VOD 쪽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DMC는 강남케이블TV와 울산방송에 디지털신호를 제공하며, 내년 3월까지 1차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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