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대덕넷 사장
대덕특구가 발전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1년 만에 이 정도 성장한 사례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먼저, 특구를 알리는 게 필요하다. 심지어 대전 지역 사람들도 특구의 위상과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특구본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공통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특구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자발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협의체의 경우 연구소 간 협력도 중요하지만 대전시 관계자, 정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혁신적 공동체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많은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협의체가 잘 구성될 경우 벤처기업의 창업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일관 구조를 대덕특구 내에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 생존을 위한 ‘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이다. 이 생태계는 대덕 특구를 살찌울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우수 인력을 특구로 모이게 하는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덕특구는 국내 혁신클러스터 중에서도 선두주자다. 이 때문에 대덕특구가 실패할 경우 국가 연구개발 투자 노력이 물거품 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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