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단말기 전문업체 퍼스텔이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의 회생절차 개시 명령에 따라 본격적인 회생 작업을 시작했다.
퍼스텔은 국내 지상파DMB단말기 분야에서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자금난에 봉착하며 지난달 수원지법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었다.
경영자였던 박일근 사장이 관리인으로 선임됐으며 한국기업평가가 기업평가를 담당하는 조사위원을 맡았다. 이에 따라 퍼스텔은 회생 계획안 작성 및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기업 운영상 중요한 의사결정은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퍼스텔은 이번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명령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6일 제1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회생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박일근 관리인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는 등 회사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뿐만 아니라 투자유지·기업인수합병(M&A)을 통한 피인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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