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퍼블리셔가 개발사와의 불협화음으로 심한 내홍을 겪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당초 이 게임은 혁신적인 게임 방식으로 대박을 기대했으나 의도만큼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자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 특히 개발사 사장이 자사의 또 다른 게임에만 매진하고 있어 더욱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고.
퍼블리셔측은 “대박을 기대했으나 지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됐다”며 “폭탄만을 남겨둔채 자사의 게임만을 신경쓰고 있어 여간 골치가 아니다”라고 볼멘소리.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사가 게임이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른 작품에 신경쓰는 것은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상도의에도 어긋나는 처사”라며 “퍼블리셔 역시 게임 탓만 하기 보단 서비스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고려해봐야 한다”며 양비론을 강조.
○ …최근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악의적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눈살. 일례로 최근 G사가 게임 ‘OO신맞고’에 대해 ‘신맞고’ 상표권을 갖고 있는 J사로부터 ‘신맞고’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받아 게임명을 변경하는 등 곤혹.
하지만 업계에서는 J사가 G사에 ‘신맞고’ 용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은 좀 도를 넘어선 것이라고 맹비난. ‘신맞고’의 상표권을 J사가 보유하고 있지만 법원에 제소할 경우 이용할 수 있음에도 그러는 동안 출시시기를 놓칠 수 밖에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악용한 것이라는 분석.
이에 대해 J사는 자신들의 권리를 사용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졸렬한 방법까지 동원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통분.
○…국내 정상급 업체 가운데 하나인 모 회사가 무려 30%나 되는 감원을 예고했다가 전격적으로 취소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이 회사는 최근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뚜렷한 차기작이 없는 등 부진을 겪고 있어 감원 결정이 지난 여름부터 예고돼 있었던 상황. 그러나 대표이사가 게임업계 전체를 보고 감원보다는 인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자고 결정해 없었던 일로 했다는 후문.
이 회사 관계자는 “인원이 너무나 많은 것은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고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전사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허리띠를 졸라맨다면 이번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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