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슈퍼마리오’로 전세계를 뒤흔들자, 위기를 느낀 세가가 반격을 위해 창조한 캐릭터가 바로 ‘소닉’이다. 마하의 속도로 달리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는 액션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었다. 고슴도치의 형상을 하고 귀여움과 강인함을 골고루 갖췄으나 콧수염의 중년 아저씨 ‘마리오’에게는 인기 비결을 배워야 했다.
X박스360으로 부활될 소닉은 기존의 정통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기의 성능을 활용해 뛰어난 고화질의 그래픽으로 팬들을 즐겁게 만든다. ‘소닉 더 헤지혹’은 세가에서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PS3와 X박스360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지금까지 소닉에 대해 잘 몰랐던 유저들도 이번 ‘소닉 더 헤지혹’만은 반드시 경험해 보길 권한다. 특별한 스피드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아웃런 2006’은 스포츠 카의 대명사인 페라리를 타고 질주하는 화려한 레이싱게임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해변부터 별이 가득한 드라이브 코스까지 다양한 배경을 멋지게 드리프트하는 ‘아웃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아웃런’이 기존의 작품들과 다른 점은 실감나는 드라이빙에 있다. 마치 일인칭 시점처럼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고도가 약간 낮다.
차량의 운전자 눈 높이에서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해 체감 스피드는 타 작품들과 확연하게 다르다. 그래픽의 수준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나 최근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만 급급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 아케이드 버전을 그대로 즐겨볼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 이외에도 자신만의 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모드가 포함돼 있으며, 전세계의 유저들과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온라인까지 지원된다. 또 지난 7월 20일 발매된 PSP용 ‘아웃런 2006’과 USB를 통해 연동돼 자신의 데이터를 옮길 수 있고 새로운 미션이 등장하게 된다.
개발사: 세가 유통사: 세가코리아 장르: 레이싱 플랫폼: PS2 발매일: 9월 13일 소비자 가격: 4만2000원 이용등급: 전체이용가 플레이인원: 1∼2명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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