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창천-천하평정 난세 영웅 대 서사시

개발: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서비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서비스형태: 9월 클베예정

장르:MMORPG

권장사양:팬티엄4 2GHz, 메모리 1G, 지포스 6600이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창천’은 삼국지를 소재로 만든 MMORPG로 소설 삼국지의 탄탄하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유저들은 광대한 스케일의 대륙에서 영웅의 기상이 서린 강렬하고 호쾌한 무술, 치밀한 전략부대 운용 등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천하를 호령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유저들은 ‘창천’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고 난세를 평정해 천하를 품에 안을 수 있다.‘창천’은 불필요한 플레이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커뮤니티와 퀘스트수행에 초점을 맞춘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쾌적한 플레이를 지향한다. 때문에 콘솔게임에서 볼 수 있는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을 중심으로 전투를 구현하며 일대 다수의 아날로그적인 범위공격을 기본으로 한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맵의 구성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와 패턴화 될 수 없는 전략적인 퀘스트 수행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게임의 특징이다.

또 일종의 어드벤처 방식인 ‘교류’를 통해 친밀도가 높아진 영웅으로 하여금 퀘스트를 받는다던지 아이템이나 스킬 등을 하사 받는 등의 게임 플레이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재미도 있다.‘창천’은 단순히 하나의 퀘스트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맵으로 이뤄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퀘스트가 진행되다 보니 유저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선다는 장점을 가진다.

먼저 개인퀘스트는 일종의 솔로플레이로 튜토리얼이나 개인이 소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의 퀘스트로 단순한 구조다. 반면 협동퀘스트는 유저들의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 한 팀이 되어 NPC를 상대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협동하여 플레이를 하게 되지만 플레이 점수에 따른 경쟁요소로 퀘스트 결산시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주로 캐릭터의 성장에 관련된 보상치가 주어진다.

유저의 국적에 따라 팀을 나눠 서로 대립하는 구도로 진행되는 대립퀘스트는 주어진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유저의 공적 상승에 필요한 보상이 주어진다. 공성전·군량수송전·수상전 등 삼국지에서 유명했던 전략·전술을 활용한 퀘스트 진행방식으로 이뤄진다.

협동퀘스트와 대립퀘스트는 유저들의 의지에 의해 생성되는 것에 반해 국경퀘스트는 시스템에 의해 스스로 생성되는 것으로 삼국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의 퀘스트가 발동되는 방식이다.

국가의 국경과 맞대고 있는 지역이 공역(주인이 없는 지역)이라면 협동퀘스트(PC vs NPC)의 방식으로 발동되며 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 대립퀘스트(PC vs PC)의 방식으로 발동된다. 이는 한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전체 퀘스트의 승률에 따라 그 지역의 소유권이 결정된다.‘창천’은 마치 실제 삼국의 영웅들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저는 그 영웅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교류를 해야 한다. 이는 일종의 어드벤처 게임의 대화형식으로 영웅들과의 친밀도나 대화선택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삼국지의 영웅들은 로비의 거주지역에 모여 살고 있으며 거주지역에 입장해 해당 영웅의 집을 방문하면 영웅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영웅을 처음부터 다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유저의 공적에 따라 알현조건이 결정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유비나 조조와 같이 한나라의 왕으로 군림한 영웅들은 매우 높은 공적이 아니고서는 교류조차 할 수 없으며 손건과 미축 같은 종사관급 인물들은 알현조건이 번거롭지 않아 초반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준다.

영웅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은 잦은 방문과 대화를 통해 그 영웅의 환심을 사고 선물을 주거나 그 영웅이 부탁하는 일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영웅들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면 영웅이 직접 유저에게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스킬을 하사한다.

또 때에 따라서는 유저와 함께 퀘스트에 동행해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전령장을 통해 위험에 빠져 있을 때 도와주기도 한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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