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업그레이드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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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NET(대표 신동식)이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업그레이드 전략을 본격화한다.

신동식 사장〈사진〉은 14일 삼성동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e트레이드 서비스 고도화 △차세대 무역전산망 기술개발 △사업의 고부가가치화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지금보다 10배, 100배의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자무역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국민소득 3만불, 4만불 시대는 무역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무역업체의 엔진과 기름에 해당하는 전자무역 시스템의 효능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도화하는 작업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정부 및 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차세대 무역전산망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연간 140억원에 이르는 신규 투자재원이 필요한 만큼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4만여개에 이르는 고객사를 10만개로 늘리기위해 요금인하 혜택을 검토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위원회를 지역별 무역업체 협의체로 발전시켜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자문서보관소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1호 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KTNET은 이와 관련, 15∼16일 무주에서 전직원 혁신토론회를 개최해 초일류 전산망 구축, 기술력 강화, 조직발전 등 5가지 주제로 열띤 내부 토론도 거칠 계획이다.

신동식 사장은 “직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10월경 중장기 비전을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초일류 e트레이드 허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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