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형 케미스 사장이 국내 처음으로 마이그레이션 방법론으로 박사학위를 따 화제다.
박 사장은 최근 호서대에 ‘레거시 시스템의 마이그레이션 구축을 위한 개발 방법론 및 지원도구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 논문을 제출, 통과됐다. 이 논문은 일본에서 실제 마이그레이션 방법론을 이용한 사례를 들면서 ‘레거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개발방법론’을 서술하고 있다.
특히 ‘레거시 시스템을 웹에서 사용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 특허 등록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박 사장은 “25년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모든 지식을 이 논문에 기록했다”면서 “국내에서는 마이그레이션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적지만 일본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케이스툴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와 ‘웹환경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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