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음악·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와 휴대폰 꾸미기 위주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생활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의 장’으로 전면 개편했다. 성인소설을 비롯한 각종 성인콘텐츠 서비스도 내년초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KTF(대표 조영주)는 지난 9개월간 추진해 온 생활중심형 무선인터넷 프로젝트 ‘N2’와 교육 콘텐츠 기능을 대폭 강화한 ‘m러닝 서비스’ 등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N2는 무선인터넷 매직엔 초기화면에 뉴스·날씨·생활정보 등 각종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며 유선 포털과 유사한 화면 및 메뉴를 통해 가입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영화 ‘괴물’에 대한 내용을 읽는 도중 영화제목을 클릭하면, 멀티미디어 서비스 ‘핌’으로 자동 연결돼 예고편을 볼 수 있으며 영화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KTF는 이달말부터 N2 상용화에 나선다.
휴대폰 기반의 교육 및 학습 기능을 대폭 강화한 m러닝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초기화면에 별도 마련된 교육 메뉴를 통해 유아·초등·중고등·생활교육·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보이용료·통화료 통합형 정액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전문 교육업체, 학원, 출판사 등과 연계해 유무선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TF는 특히 성인 콘텐츠제공업체(CP)들과 협의를 해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성인물 콘텐츠를 중단하기로 했다. KTF는 우선 이를 계기로 성인소설 CP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각종 성인물을 차단, 3월말까지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KTF 신사업부문장 김기철 부사장은 “무선인터넷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저렴한 요금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부모 모두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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