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GPP)은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우수 연구기관의 공동연구실을 국내에 설립,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GPP는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각서를 근거로 공동연구실을 국내에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적교류에 의한 첨단 기술 이전을 촉진, 연구성과를 얻어내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과기부는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활용사업’으로 해외 기관 유치를 지원해왔으나 지원 자격이 너무 까다롭다는 판단 아래 자격조건을 완화한 GPP를 새로이 만들었다.
GPP는 공동연구실 설립이 확정된 곳에 한정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선정 후 1년 이내에 물리적·실질적 연구센터를 국내에 설립할 수 있는 곳’으로 지원자격을 넓혔다.
GPP로 선정된 연구실은 매년 5억원 안팎의 연구비를 3∼9년간 지원받는다. 과기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예비계획서를 접수해 11월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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