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고화소·고감도 바람이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와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하반기 신제품으로 화소와 감도를 높인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소니코리아가 내놓은 ‘DSC-N2’은 1000만 화소 CCD를 탑재하고 감도(ISO) 1600을 지원한다. 이전 모델인 ‘DSC-N1’은 800만 화소에 감도는 800이었던 제품. 소니는 감도와 화소를 높이고 카메라 본체에서 사진에 글자, 그림 등을 삽입할 수 있는 간단한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함께 출시된 슬림형 디카인 ‘DSC-T50’도 같은 사진 편집 기능에 감도를 1000까지 높였다.
올림푸스한국도 올 상반기에 시판한 제품보다 화소와 감도를 높인 신제품 10종을 선보였다. 주력 모델인 ‘뮤 1000’은 1000만 화소 CCD를 갖추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중 감도가 가장 높은 6400까지 지원한다. 또 ‘뮤 740’은 광학 줌을 5배 줌까지 늘렸고 감도도 1600까지 향상시켰다.
올 중순 카시오가 1000만 화소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첫 출시한 데 이어 삼성, 소니, 올림푸스 등 대부분의 카메라 업체들이 1000만 화소에 고감도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카메라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됨에 따라 업체간 가격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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