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금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금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한국폴리텍5대학(옛 광주기능대)·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기술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금형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으로 금형인력 양성에 들어간다. 총 사업비 2억8500만원이 투입돼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총 90명을 양성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한국폴리텍 5대학 컴퓨터 응용금형학과에서 실시된다. 교육생은 CNC머시닝센터와 CAM운영, 수기가공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광주지역 금형산업은 지난 2년간 92개사로 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3381억원으로 지난 2004년에 비해 31%나 늘어나는 등 광주의 새로운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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