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 파이터’는 온라인콘솔게임을 표방한 ‘스타이리아’의 3번째 작품이다. 현재 스타이리아는 유료화에 들어간 상태지만 성적이 좋지 못하다. 이 게임은 대전액션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특징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허나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잘 써야 약이 되는 법. 각종 시스템을 비빔밥으로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모습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떨어뜨렸다. 더게임스의 크로스리뷰팀은 한 목소리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오픈베타테스트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김성진기자 @전자신문,harang@
이 게임은 실험적 요소가 많은 대전액션 장르를 내세우고 있다. MMORPG의 마법과 직업 시스템을 콘솔 작품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공중 콤보로 합쳤으며 여기에 FPS의 조작법과 시점을 다시 더했다. 온라인게임에서 극히 드문 가드와 잡기 시스템이 존재해 전후좌우 방향별로 각기 다른 잡기 동작이 발동된다. 또 공중콤보 기능으로 인해 유저가 연습을 하면 할수록 상대방에게 많은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스톰 파이터’의 캐릭터는 변신이 가능하다. 전장에 자동으로 생성되는 물음표 아이템에 의해 변신할 수 있으며 오리, 투신, 용, 갑옷 가운데 하나로 이뤄진다. 이러한 변신에 따라 캐릭터는 강해지거나 약해진다. 또 상점에서 구입한 아이템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데 이같은 경우엔 캐릭터의 독특한 기술을 유저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개발: 리더소프트 서비스: 그라비티 플랫폼: PC온라인 장르: 액션
종합: 5.9 그래픽: 6.3 사운드: 5.8 조작성: 5.8 완성도: 5.8 흥행성: 5.8박진호 디스이즈게임 기자 snatcher@thisisgame.com
‘스타이리아’의 3번째 작품 ‘스톰 파이터’는 캐주얼 대전액션의 다양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몇 가지 맵에서 상대를 쓰러뜨려야만 하는 단조로움을 탈피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MMORPG의 클래스 시스템, 콘솔 게임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FPS 특유의 세밀한 조작체계와 카메라 시점 등의 요소를 채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타격감에 대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콤보, 잡기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클래스별 특징을 조합해 전략적인 면을 강화했다.
하지만 아직 퀘스트나 미션 등의 요소가 없고 커뮤니티를 유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스톰 파이터’는 단순해질 수 있는 모드를 탈피하기 위해 앞서 설명한 여러 가지 장르의 특징을 마련하고 있지만 ‘특별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
조작체계도 초보자가 접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커뮤니티를 유도할 수 있는 요소, 게임플레이에 대한 목적성, 이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해야하는데 갈 길은 멀어 보이기만 하다.
종합: 5.6 그래픽: 6 사운드: 6 조작성: 5 완성도: 6 흥행성: 5이광섭 엔게이머즈 팀장 dio@gamerz.co.kr
이번 ‘스톰 파이터’는 눈길을 끈다. 빠른 템포로 즐기는 액션, 상쾌하고 쾌적한 감각에, 익숙하고 재미있는 게임 시스템, 다양한 무기 체계 등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짧고 가볍게 그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액션 게임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타격감 부족, 원거리 공격의 판정 문제, 맵 밸런스 문제 등 보완해야할 것들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주요 타깃층이 저연령층이라는 점과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다만 ‘스타이리아’라는 시스템의 특성상 이 게임 하나만으로는 단일 서비스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반드시 고려해야만 할 부분이다. 적어도 ‘스톰 파이터’ 정도, 혹은 그 이상의 게임들이 몇 개 이상 나와 주지 않으면 오히려 훌륭한 시스템이 독이 될지도 모른다. 킬러 타이틀 하나만으로 게임기를 구매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법이다.
종합: 6 그래픽 : 6 사운드 : 5 조작성 : 7 완성도 : 6 흥행성 : 6김용식 네트파워 수석기자 vader@jeumedia.com
‘스톰 파이터’는 기본적으로 ‘스타이리아에 너무나 충실’하다. 즉 ‘스타이리아’의 출범 초기부터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맵이나 스킬, 아이템, 장비 등 콘텐츠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스톰 파이터’가 고스란히 안고 있다. 사실상 오픈베타테스트라고 말하기가 어색할 정도다.
여기에 조작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문제는 공격과 이동 후 ‘경직’이 너무 많기 때문에 속도감과 시원함이 부족하다. 하다 못해 점프 하나만 해도 점프할 때, 착지하고 다시 이동할 때, 한번 무기를 휘두르고 이동할 때 등 거의 대부분의 동작에 경직되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스톰 파이터’가 원래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이동과 공격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다. 여기에 가장 기초적인 콤보 발동법도 많은 연습이 요구되는 것도 캐주얼 게임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원인이다.
종합: 6 그래픽: 7 사운드: 6 조작감: 5 완성도: 6 흥행성: 6정우철 온플레이어 수석기자 kyoju@onplayer.co.kr
‘스톰 파이터’는 각 장르별 특징을 조합하긴 했지만 왠지 이빨이 하나 빠진 톱니바퀴가 맞물러 서로 삐거덕 거리는 불완전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스톰 파이터’가 자랑하는 변신 시스템의 경우도 화려한 외모에 비해서 변신 전후의 강함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등 단순 이벤트 같은 느낌이 든다. 기획 의도는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변신을 통해 변수를 준다는 것이겠지만 특별히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
격투를 기본으로 한 게임이다 보니 게임 특징에 맞는 캐릭터가 필요하지만 ‘스타이리아’의 특징으로 내세우는 공통 캐릭터가 오히려 게임을 잡아먹는 양날의 검이 되어 다가왔다. 한마디로 게임의 기본은 갖추고 있지만 게임만의 특징이 없는 작품이 돼 버린 것이다.
역사에 가정이 없듯이 게임 서비스에도 가정은 없지만 만약 ‘스톰 파이터’가 2년, 아니 1년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오히려 유사 장르 부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 한다.
종합: 5.8 그래픽: 6 사운드: 6 조작성: 6 완성도: 5 흥행성: 6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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