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융합시대를 맞아 문화콘텐츠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정부가 나서 5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동 교수(단국대)는 7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등 3개기관이 공동주최한 ‘디지털콘텐츠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전략’세미나에서 “정부가 나서 창작·기술·인력·수출·유통 등 5개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본지가 후원하는 ‘방통융합과 디지털콘텐츠 4회 연속세미나’ 중 마지막회다.
이 교수는 “5대 인프라 중 창작인프라는 콘텐츠 소스의 디지털 아카이브화를 의미하며 신규콘텐츠 제작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공동제작 스튜디오로 발전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문화기술(CT) 로드맵 기반에서 중장기 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우리나라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고급·창의적·핵심 인력이 없다”며 “융합분야를 이끌 디지털스토리텔러 등 인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수출 인프라는 한류가 그간 방송과 드라마라는 한정된 영역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모바일콘텐츠 등으로 폭을 넓혀야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해외 테스트배드와 포팅센터 상시화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5대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방통융합시대의 문화콘텐츠 발전을 일궈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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