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일반 소비자와 기업용 고객 모두를 겨냥한 ‘AMD 애슬론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 5200+·사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MD 가상화 기술과 고성능 언버퍼드 DDR2 메모리를 지원하는 플랫폼 ‘소켓 AM2’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AMD는 이번 CPU 출시를 통해 데스크톱PC를 위한 듀얼 코어 프로세서 제품 라인을 확장, 고객이 다양한 성능과 가격대에 걸친 듀얼코어 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AMD 애슬론 64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90 나노미터 DSL SOI 공정으로 독일 드레스덴의 팹 30에서 제조되는 CPU로, 동작 클럭 2.6㎓이며 1MB L2 캐시 2개를 장착하고 있다. 이들 제품군은 AMD64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돼, 단일 다이 위에 두 개의 코어와 메모리, 입출력 장치 및 캐시를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칩세트간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메모리 지연 시간을 줄이는 장점을 갖췄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 MP3 같은 오디오 파일을 다운 받으면서 동시에 CD를 복사하는 한편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쓰면서 또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및 보안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