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코스닥 상장사들의 기업합병 및 분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상장기업 분할·합병 및 추이(올해 초∼이달 4일)’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 기업의 합병 건수는 총 36건으로 지난해 동기 13건에 비해 세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닥상장업체의 분할건수도 지난 4일까지 10건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7건에 비해 많아졌다.
특히 올해 코스닥기업들의 전체 합병금액은 총 1조3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925억원에 비해 다섯배 이상 늘어났다.
기업합병 규모는 하나로텔레콤이 두루넷을 합병한 건이 4천14억원으로 최대규모였으며 기업분할은 CJ엔터테인먼트의 씨제이엔터테인먼트 분할 건이 2천78억원으로 최대규모였다. 거래소는 경기침체와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주력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기업이 늘어 기업분할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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