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농구게임 ‘프라스타일’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신한은행(행장 신상훈)과 손잡고,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 2006’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2006’은 한국과 현재 ‘프리스타일’이 진출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의 현지 리그전을 통해 전세계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글로벌 리그를 통해 외국산 게임이 독식하고 있는 전세계 e스포츠에 한국 온라인게임의 강점을 재확인시키고, e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글로벌리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비벤디유니버셜을 통해 북미서비스가 개시되는 내년에는 농구의 본고장인 북미까지 포함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그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양신 사장은 “e스포츠에 가장 적합한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장점을 시장에 재확인시키고, ‘프리스타일’의 재미를 전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인 스타리그를 주관한데 이어 이번 프리스타일 글로벌리그까지 후원하고 나서면서 은행권 최대의 e스포츠계 ‘큰손’임을 입증했해 보였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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