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이 노텔네트웍스의 3세대(3G) 무선통신사업부를 인수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각) 알카텔이 노텔네트웍스의 범용이동통신시스템(UMTS) 라디오 액세스 부문 및 관련 자산을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알카텔은 노텔의 네트워크를 인수해 자사의 UMTS 자산과 통합,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알카텔은 루슨트테크놀로지스에 이어 노텔의 UMTS 자산까지 인수하며 이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20%로 에릭슨과 노키아에 이어 3위로 부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알카텔은 보다폰(스페인·이탈리아·포르투갈·영국)·오렌지(프랑스·벨기에·슬로바키아·폴란드) 등 노텔의 14개 고객사를 자사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수는 알카텔의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과 중국 내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알카텔은 이미 한국과 중국에서 GSM과 EDGE 기술을 기반으로 한 2G 및 2.5G망 구축용 장비로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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