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폰이 해외 진출 4개월만에 누적판매 300만대를 단숨에 돌파했다.
LG전자는 초콜릿폰이 북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판매량이 급증, 해외 출시 4개월만에 국내외 누적판매 대수가 320만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초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된 초콜릿폰은 현지 언론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출시 4주만에 55만대가 판매됐다. 버라이즌은 사상 최초로 직영 점포내에 초콜릿폰 전용 디스플레이 공간을 설치하고 제품 광고 캠페인을 집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멕시코에서도 초콜릿폰은 1일 판매량 최대 5500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급 휴대폰 판매인 후불제 시장 1위를 달성하는 등 유럽·중국·아시아·브라질 등 전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문화 MC사업본부 사장은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이 이번 초콜릿폰 빅히트의 비결”이라며 “LG전자는 초콜릿폰과 같은 높은 브랜드 이미지의 글로벌 히트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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