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텔(대표 이재수 http://www.n-goldtel.co.kr)은 이번 전시회에 현장조립형 광 커넥터인 GSC(Goldtel’s Special Connecto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광 커넥터 시장에 뛰어든 지 2년 만에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그동안 미국과 일본의 제품들이 독점해 온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는 의미가 있다. 기존 현장조립형 커넥터는 고가로 조립 시 복잡한 추가 공구가 필요했으나 GSC는 푸시-온(Push-on) 방식으로 별도의 공구가 필요없이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GSC와 함께 광커넥터 플라이어도 개발했다. 광케이블 성단작업의 특성상 유지·보수 작업의 조그만 실수에도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이 제품은 복잡하고 비좁은 공간에서도 원하는 커넥터만을 탈부착할 수 있다.
이 밖에 고속전송시스템·광네트워크 장비 등에 사용되는 광점퍼코드(Optical Path Cord)와 최대 12코어를 한 번에 열수축할 수 있는 리본슬리브, 입·출구가 상하 개폐식으로 융착 접속기나 작업 공구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광단자함(MOTP)도 선보인다.
이재수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사진: 골드텔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전시회에 출품한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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