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쇼핑몰사업 진출

 에너지 전문 기업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포털 사이트 인수에 이어 전문 쇼핑몰 시장 진출로 인터넷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그룹은 31일 친환경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웰베이(http://www.wellbay.co.kr)’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웰베이 쇼핑몰’은 국산 친환경 농축산물·천연물질 및 자원재활용으로 생산된 생활용품·국내외 웰빙 여행상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웰베이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농축산물은 농림부 인증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국산 및 유기농 상품으로만 제한하고 생활용품도 천연물질 및 자원 재활용으로 생산된 제품만을 판매,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대성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전문 유통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쇼핑몰 사업을 전문매장과 물류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 웰베이 쇼핑몰 오픈은 기존 청정에너지사업 등 친환경 중심의 사업영역을 국민들의 먹거리와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존 도시가스사업 등을 통해 구축된 고객 정보 및 대국민 접촉망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웰베이 쇼핑몰은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운영을 담당하고 계열 포털 코리아닷컴은 링크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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