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네트워크 게임 활성화"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요금제 및 시스템을 개편하고 오는 10월부터 대대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앞서 KTF가 모바일네트워크 게임의 정액요금을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결정한 데 이어 SK텔레콤까지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사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모바일 네트워크게임 시장이 전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10월 초부터 모바일네트워크 게임 메뉴를 새롭게 내놓고 10여개의 새로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컴투스·게임빌·웹이엔지코리아·모아이테크놀로지 등 10여개의 업체들과 게임 개발 일정 및 네트워크 요금제 시스템 구축 등을 조율하고 있으며 9월부터 개발 완료된 게임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기본적으로 KTF가 앞서 출시한 컴투스 ‘아이모’처럼 한 종류의 게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요금을 한데 묶은 정액제를 비롯해 하나의 요금제에 가입하면 유저가 원하는 모바일 게임 여러 개를 데이터통화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에 한정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같은 형태의 요금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현재 10여개 업체들이 SK텔레콤 출시를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9월 비공개시범서비스, 10월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트렌드 자체가 일회성 다운로드 게임보다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쪽으로 집중되고 있는만큼 그간 부담으로 작용해 온 데이터요금제 개편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요금 관련해서는 정보통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므로 구체적으로 확정한 바는 없으나 지속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KTF에 이어 SK텔레콤도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활성화를 통해 게임 업체와 이통사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있을 것”이라며 “일반 PC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으로도 저렴하게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콘텐츠의 수준만 보장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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