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성균관대·포스텍·한국기술교육대에 이공계 MBA에 해당하는 기술경영 석박사 과정이 신설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해 연간 160여명의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위과정은 학부 졸업생, 산업계 재직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년간 주간제 교육을 원칙으로 운영되며 △서울대 올 9월에 42명 △성균관대 내년 3월 50명 △포스텍 내년 3월 20명 △한국기술교육대 내년 3월 50명을 모집한다.
산자부는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입학생에 일정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과과정중 삼성전자·LG전자·SK·포스코 등 국내외 유수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는 ‘글로벌 인턴십’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했다. 또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산업기술재단 등 8개 교육기관을 통해 산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단기 전문가 교육과정을 전국적으로 총 16회 운영하고, 올 2학기부터 고려대·연세대 등 15개 대학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17개 기술경영 소양강좌를 개설한다.
안현호 산업기술본부장은 “사회 문제인 이공계 기피현상을 줄이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석·박사급 전문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기업·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500여명의 기술경영 전문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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