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지상파DMB 단말기를 대상으로 내달초 양방향 데이터표준규격(BIFS) 수신성능 시험이 치러진다.
22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전날 열린 BIFS 대책반 1차 회의에서 단말기 제조사들이 BIFS 신호를 수신해볼 수 있도록 전 업체에 대해 상호운용성(ION) 시험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말기의 오작동 여부와 오작동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날 회의에서는 또 지상파DMB 관련 기관 및 업체 대표들은 대책반을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규헌 교수(경희대)를 선출했다. 김규헌 교수는 “오작동 사례파악 및 해결방법과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단말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지상파DMB 용 인증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해가겠다”고 밝혔다.
오작동 사례파악을 위해서는 내달 초 TTA와 IT벤처기업연합회(KOIVA)의 지원을 통해 BIFS 상호운용성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시판 단말기를 대상으로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드러난 오작동 사례에 대해서는 DMB 프로젝트그룹(PG)의 전문가들이 문제점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절차와 방법 등은 추후 확정해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TTA 이근구 팀장은 “현황 파악이 급선무인 만큼 상호운용성 시험에 최대한 많은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그동안 시험환경이 부족했던 만큼 많은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책반은 또 지상파DMB 단말기와 서버 등의 장비에 대한 인증체계 도입도 검토하기로 하고 인증주체와 방법, 대상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BIFS 대책반 다음 회의는 내달 1일 열린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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