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LCD TV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디스프레이서에 따르면 세계 LCD시장은 2분기(4∼6월)에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940만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세계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1분기 17%에 비해 5%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LCD TV 가격 하락에 힘입어 가장 높은 48%의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면에서 보면 전분기대비 29%, 전년 동기대비 138% 늘어난 113억달러를 형성했다. 전체 TV 시장에서는 47%의 비중을 차지, 전 분기 41%에 비해서도 소폭 늘었다.
크기 별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40∼47인치대로 무려 10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2분기 LCD TV 시장은 출하대수면에서 필립스가 1위, 삼성전자와 샤프가 각각 2위와 3위를, 소니가 4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필립스가 북미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으며 유럽에서는 삼성이 필립스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샤프는 일본에서, 하이센스는 중국에서 LCD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판매대수에서는 4위인 소니가 매출액에서는 1위를 유지했다. 이는 40∼42인치의 대형 TV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판매대수와 매출액 모두 2위를 고수했다.
한때 LCD의 대명사로 불렸던 샤프는 2분기 전 분기에 비해 판매대수에서는 2위에서 3위로, 매출액에서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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