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영원한 승자는 없다’
최근 네띠앙 서비스 중단 사태를 계기로 1세대 토종 포털들의 엇갈린 명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http://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지난 90년대 말과 2000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네이버·다음·라이코스코리아·네띠앙·코리아닷컴·한미르·엠파스·드림위즈 등 1세대 포털 중 살아남은 것은 네이버·다음·라이코스(현 네이트닷컴) 뿐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들어 포털 3강의 시장 장악력이 확대돼 이들 3개 사이트를 합친 방문자 수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9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메트릭스측은 밝혔다.
반면 네띠앙은 홈페이지 기반 인터넷 서비스로 한 때 회원수 730만명, 유·무료 홈페이지 90만 개를 보유한 사이트였으나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실패하면서 결국 서비스 중단에 이르게 됐다.
또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을 표방했던 코리아닷컴, 천리안에서 포털로 변신을 꾀한 씨에이치오엘닷컴, 커뮤니티 사이트 부문에서 다음과 1·2위를 다퉜던 프리챌의 7월 방문자 수도 5년전 동기 대비 각각 47.5%·35.6%·27.6% 감소했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는 브랜드에 대한 이용자 충성도가 낮아 지난 90년대 후반 이후로 야후코리아, 다음, 네이버 등으로 1위 포털의 자리가 엎치락뒤치락 바뀌어왔다”며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넷심을 잡기 위한 중하위권 포털들의 특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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