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2011년까지 5년간 더 인터넷도메인네임(DNS)에 대한 통제를 유지한다.
테크웹은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ICANN과 DNS에 대한 총괄 관리 권한을 5년 연장하는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DNS는 네트워크에서 각 컴퓨터, 호스트, 서버 등을 구분·관리하는 시스템이다.
ICANN은 지난 1998년부터 상무부와 계약을 맺고 DNS를 관리해 왔으며 당초 오는 9월 30일 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본지 7월 26일자 13면 참조
이번 계약으로 ICANN은 DNS에 대한 관리는 물론이고 IP주소 할당, 일반최상위도메인(gTLD), 국가최상위도메인(ccTLD)시스템 및 루트 서버 관리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
ICANN은 상무부와의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폴 토메이 ICAN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 상무부의 결정이 “ICANN이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데 독보적이라는 것을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이 ICANN을 통해 DNS에 대한 과도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해 국가들은 이번 계약 연장에 대해 비판할 것이라고 테크웹은 전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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