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장관, 21일 KIST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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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장관 재직 시절 애정을 가졌던 지능형 로봇 개발 현장을 다시 찾는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정보통신대와 광운대 석좌교수로 활동중인 진 전 장관은 오는 2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센터를 방문, 로봇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로봇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IST 지능로봇연구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정통부 지원 아래 ‘네트워크 기반 휴머노이드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족보행 로봇 ‘마루’와 ‘아라’가 탄생한 곳이다. 진 전 장관은 올 초 열린 ‘정보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이들 로봇을 대동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KIST 관계자는 “공식적인 방문이라기 보다는 진 전 장관이 관심을 갖고 있는 로봇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내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구센터를 돌아보고 연구원들과 연구환경 및 기술 전망 등에 관해 격의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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