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에 이어 CBS방송도 자사 인기프로그램의 인터넷 무료방송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BS는 다음달 1일부터 자사의 브로드밴드 채널 ‘이너튜브’를 통해서 CSI, 제리코 등 인기프로그램을 무료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공중파에서 방영된 다음날 인터넷에 공개되며 15∼30초 분량의 광고가 수시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혔다.
CBS는 이미 애플의 아이튠스를 통해서 비디오를 다운로드 판매하고 지난 5월 이너튜브를 신설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한편 ABC는 지난 5∼6월간 인터넷상의 무료 프로그램 시청을 위한 스트리밍이 1600만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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