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만화가 창작활동 기 살린다

  잇따른 만화잡지의 폐간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국내 만화가의 창작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사업이 본격화된다.

16일 문화관광부는 내년 6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화작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기회 제공과 탄탄한 서사구조를 갖춘 창작만화 출판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만화작가 창작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90년 이전 30개에 달했던 만화 잡지가 2000년 이후 10개로 감소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 발굴과 서사만화의 창작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화부는 이 사업을 통해 우선 만화전문잡지사업 투자의지가 있는 업체를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환경에서 지속적인 만화전문잡지 발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비 중 만화작가 원고료 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역량 있는 만화작가 발굴과 안정적인 만화창작활동 기반도 제공한다.

또 기존 잡지시장이 가지고 있는 유통망 외 만화잡지의 신규유통망 개척을 통해 한국만화 독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게임, 방송드라마 등의 제작이 활발해져 문화콘텐츠 창작의 핵심소재로서 만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른 정통 서사만화의 창작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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