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의 음악파일 무단 배포·도용 여부를 확인해 주는 소프트웨어(SW)가 나온다.
테크웹은 조만간 미국 데이터대조 SW 업체인 아이덴티티시스템스가 음악·영화 관련 기업이 무단으로 배포·도용되는 파일을 찾게 하는 ‘비구조적 데이터 모듈(Unstructured Data Module)’이라는 SW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사용자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음악파일을 내려받거나 전송할 때 소송 등을 피하기 위해 노래 제목·가수 이름 등을 변형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SW는 e메일·파일 디렉토리 목록·P2P 사이트 검색 결과·음악 다운로드 순위 등에서 변형된 파일의 유통을 검사해 실제로 어떤 파일이 무단으로 배포·도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준다.
아이덴티티시스템스는 자사 SW가 데이터 검사에 해석학, 데이터 간 관계파악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음반회사들과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EMI뮤직은 음반협회와 라우드아이등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받은 다운로드 리스트의 노래 제목, 가수 이름을 대조해 무단으로 도용된 파일이 있는지를 검사한다.
아이덴티티시스템스는 자사 SW를 이 작업에 사용하면 기존에 6일이 걸리던 작업을 하루만에 마칠 수 있으며 음반회사와 P2P 업체 간 소송이 발생하는 경우 배상금 산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말렉 메일론 EMI 로열티&카피라이트 IT 감독은 “저작권 관련 소송에서 (아이덴티티 SW를 사용해 작성한) 데이터베이스와 음반회사가 보낸 리스트를 대조해 얼마를 배상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잔 펠트만 IDC 콘텐츠 기술부문 부사장은 “아이덴티티의 SW는 음반회사들이 대조 작업을 통해 데이터 변형을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티티시스템스는 지난 1996년 서치소프트웨어아메리카(SCA)란 이름으로 설립된 데이터대조 SW업체로 올해 노키아 자회사로 편입됐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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