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지상파DMB 사업권역 정책이 재논의될지 여부가 10일 가늠지어질 전망이다.
방송위원회의 최민희 부위원장은 10일 방송회관에서 전성진·이오상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 등 지역방송협의회측과 면담을 갖고 지역지상파DMB 사업권역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최민희 부위원장 외에 다른 상임위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날 면남 내용에 따라선 다음주부터 지역지상파DMB 정책 재논의가 공식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앞서 방송위는 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지상파DMB 정책과 그간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지역방송협의회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을 1개의 지역지상파DMB 권역으로 묶은 단일권역안을 철폐하고 6개 사업권역안으로 바꿔야한다”며 “이날 면담에서 이같은 주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협은 10일 최민희 부위원장 면담에 앞서 130일간 지속해온 방송위의 지역지상파DMB 단일권역 철폐 농성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1개 단일권역안은 지난 3월 2기 방송위가 결정한 정책으로, 그간 지역방송사들의 반대에 부딪쳐왔다. 지방협은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3기 방송위가 2기 방송위의 단일권역안 결정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줄 것을 기대 중이다.
반면 2기 방송위가 결정한 단일권역안을 새로 선임된 3기 방송위가 재논의하기 시작할 경우 정책연속성 훼손이란 비판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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