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EDS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도 등 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에서의 고용을 50% 늘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클 조단 ED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앞으로 수년 간 인도 등 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의 고용을 50% 늘릴 것이며 올해 중국에서 직원 1000명 규모의 사업장을 연다고 발표했다.
EDS는 이미 지난 4월에도 비용이 적게 드는 지역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직원 1만2000명 규모의 인도 IT 아웃소싱 업체 ‘엠파시스’를 인수한 바 있다. 본지 4월 5일자 19면 참조
그러나 EDS는 같은 기간에 선진국 지역의 1만5000명을 포함한 전체 인원은 감축할 것이며 특히 올해 말까지 총 4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최근 미국 IT 업체들이 전체 전체 비용의 2/3을 차지하는 고용 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에서의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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