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비디오 포털 진출

 AOL이 이달 말 사용자제작콘텐츠(UCC)는 물론이고 MTV, A&E, 니켈로데온 등 케이블 네트워크의 TV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동영상 포털서비스를 시작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은 AOL이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비디오포털 ‘AOL비디오닷컴(AOLVideo.com)’을 통해 베타 버전 테스트를 시작하며 이달말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OL은 45개 VOD 채널에서 유료·무료 콘텐츠를 모두 서비스할 것이며 사용자는 동영상 검색 툴을 이용해 유튜브나 구글 등에 게시된 동영상도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신은 AOL의 동영상 포털 진출이 광고를 받는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증가시켜 다이얼업 서비스의 가입자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를 상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OL관계자는 새 포털 서비스 작업을 최근 공개된 e메일 계정 무료화, 광고수익 증대 등이 논의되기 이전부터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AOL과 타임워너는 이번 주 수요일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AOL은 사용자에게 친숙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구글·야후 등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콘로이 AOL 집행 부사장은 “AOL이 동영상 포털서비스를 늦게 시작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세대 포털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진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레드 매킨타이어 AOL 비디오 부사장은 관계자는 “AOL의 동영상 포털이 사람들이 동영상을 생각하기만 하면 떠올리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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