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동통신 부문의 경우 이동통신 3사에 대한 민원은 줄어드는 대신 KT-PCS 재판매는 되레 늘었다. 유선전화도 KT·데이콤·온세통신이 줄었는데 반해 하나로텔레콤이 증가했다.
통신위원회는 31일 올 2분기 접수된 통신피해 민원은 7960건으로 1분기 9678건보다 17.8% 가량 줄어든 속에서도 부당가입 등 민원은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유형별 민원 중 부당가입에 따른 민원은 1048건으로 1분기 1026건에 비해 오히려 늘었다. 해지제한이나 지연 등 서비스 해지와 관련 된 민원은 955건으로 1분기 862건에 비해 크게 늘어 가입과 해지관련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비스별로는 여전히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동통신 민원은 전체 56.7%에 달했다. 전체 민원은 1분기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KT-PCS 재판매 관련 민원만 4.9% 늘어나 고객들이 재판매 관련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 관련 민원은 전체적으로 1분기보다 늘어난 가운데 업체별로는 KT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온세통신이 24.7%나 감소세를 보이는 등 유선전화 관련 민원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하나로텔레콤 관련 민원만 15.1%나 증가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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