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방송위원, 공식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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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방송위원들이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9명의 방송위원과 방송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상희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3기 방송위원회는 방송의 정치적 자율성과 사회적 공익성을 확고히 지켜 나가겠다”며 “매체 간 균형 발전 및 지역 간 이해관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방·통융합과 FTA 협상 등에 대해서는 타 부처와의 정책협의 및 논의는 법적 근거를 기초로 해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사무처 노조와의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과정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딱 보름이 걸렸다”며 “이 기간을 통해 치열하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방송위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위원들은 이날 집무실에서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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