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정보통신(IT) 직종의 취업문턱이 넓어질 전망이다.
타 분야에 비해 경력직 채용이 많은 IT 채용시장에서 선 채용 후에 직급 배정하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운영하는 IT 분야 취업사이트 데브잡(http://www.devjob.co.kr)에 따르면 IT 기업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경력유무나 채용직급을 정하지 않고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연구개발직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데 경력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도 게임 서비스 지원툴 개발자 모집에 신입도 채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취업문턱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데브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채용공고 23만여건 중 경력 무관을 선택한 채용공고의 비율이 49.08%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4.33%, 2004년 상반기 41.80%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경력을 지정하고 채용을 진행한 공고 중에서는 경력 1년이상∼3년 미만이 26.84%, 경력 3년 이상∼5년 미만 13.48%, 경력 5년이상∼7년 미만 3.47%, 경력 7년 이상 0.95% 순이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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