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업체 엑스씨이(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가 인도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사스캔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도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씨이는 사스캔이 확보한 각국 협력사에 모바일 플랫폼 ‘XVM’을 공급하게 되며 단말기당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루슨트테크놀로지·노텔·파나소닉 등에 각종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사스캔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IT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 NTT도코모에 공급되는 단말기의 70∼80%도 사스캔의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엑스씨이는 조만간 인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사스캔과 공동으로 자바솔루션 개발연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현지 임베디드 소프트업체와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김주혁 사장은 “인도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5737만명을 넘어섰다”며 “아직 음성통화와 저가폰 위주지만 향후 2∼3년 뒤 제2의 중국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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