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로라가 자사 최초로 슬라이드폰을 선보였다.
모토로라는 25일(현지시각) 연례 애널리스트 회의에서 오는 성탄절 시즌에 맞춰 ‘라이저(Rizr)<사진>’라는 슬라이드형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토로라측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슬라이드형 단말기를 내세워 지난 8년만에 최고기록인 22%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레이저폰보다 덩치가 작고 2메가픽셀 카메라, MP3기능을 내장한 크레이저(Krzr)라는 신형 단말기도 3분기 중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모토로라는 지난 2004년 11월 레이저 단말기를 선보인 이후 5000만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