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동향]해외지역 근무 채용

 최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해외근무가 가능한 신규 인력 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최근 자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해외근무 공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에 등록된 기업들의 해외근무 인력 채용 공고건수는 총 2923건으로 작년 동기간(2179건) 대비 34.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 채용이 75.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계약직 14.3% △인턴직이 9.8%로 집계됐다. 특히 정규직 채용이 많은 해외근무 지역으로는 중국이 8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83.8% △일본 76.8% △말레이시아 71.1% △태국 69.7% 등 아시아권 지역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인턴직 채용이 많은 해외근무 지역으로는 호주가 3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미국 27.8% △캐나다 23.9%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국 현지 근무 정규직 직원을 모집중인 기업들의 채용정보들을 모아봤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주)피죤은 중국 현지에서 근무할 부문별 정규직 직원을 7월 30일까지 모집중이다. 모집부문은 영업, 마케팅, 연구소, 생산 부분이며 지원자격으로는 4년대졸 이상 학력으로 제조·판매 유경험자로 중국어 능통자여야 한다.

 코스닥기업인 (주)삼진에서도 중국 칭다오에서 근무할 품질관리 부서장급 인력을 8월 3일까지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전기전자·산업공학 전공자로 영어회화 능통자여야 하며, 중국어 가능자는 채용 시 우대 혜택이 있다. 또 전자제품 품질관리 업무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며, 품질관리기사 1급 자격증 소지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이외에 외국계 회사인 델컴퓨터(주)에서도 8월 31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근무할 Customer Care Specialist(고객관리업무)를 채용중이며, (주)케이티시코리아에서는 8월 10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근무할 해외영업 및 무역업무 담당자를 모집중이다. 지원자격은 중국어 능통 및 영어회화 가능자로 해외영업 및 무역업무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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