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006 FIFA 독일월드컵 성공 기원 특별우표’를 판매해 적립한 ‘대한민국 축구발전 기금’ 6500만원을 24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전무를 초청해 전달한 대한민국 축구발전 기금은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6월 2일 한국축구대표팀의 4강 진출을 염원해 발행한 ‘2006 FIFA 독일월드컵 성공 기원 특별우표’를 이달 14일까지 판매하여 마련한 것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 팀이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것은 분명하다”면서 “앞으로 한국축구가 세계 최강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별우표는 모두 15만 2000장 발행돼 전국 우체국에서 13만여장이 판매됐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