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올초 마르코니를 인수한 여파로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릭슨은 지난 2분기 7억8170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릭슨측은 지난 1월 마르코니를 21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발생한 비용지출이 분기순익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휴대폰분야에서 소니 에릭슨의 약진에 힘입어 총 60억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에릭슨의 칼 헨릭 스반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사업환경이 이전 분기에 비해 긍정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릭슨은 2분기 서유럽과 아태지역에서 통신장비사업이 호조를 보인 반면 북미지역은 루슨트와 알카텔의 합병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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