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둔화로 자영업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KT링커스(대표 박부권) 출동경비 서비스의 자영업 가입자 비율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화제다.
KT링커스는 출동경비서비스인 KT텔레캅의 신규 가입자중 상가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초 36%에서 6월 50%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KT텔레캅의 총 가입자는 개인(상가, 개인주택), 단체(기업, 공동주택)를 모두 포함해 24만명이고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 4만5000명에 비해 11% 줄어든 4만명이다.
KT링커스는 소규모 자영업자 유치를 위해 카드사와 제휴, 소호사업자들이 신용카드를 만들면서 가입하면 설치 공사비를 무료로 해주는 마케팅을 벌여왔다. 또 개인가입자 확대를 위해 가입자가 다른 가입자를 소개해 가입으로 이어지는 경우 한달 이용료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텔레캅 파트너 제도도 시행했다.
7월부터는 자영업 가입자를 위한 타깃상품으로 출동경비 서비스와 출입통제 시스템을 묶어 파는 듀얼 방범 시스템을 출시하고 자영업 가입자 확대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용걸 홍보실장은 “KT텔레캅은 합리적인 출동경비 서비스 요금을 책정해 왔기 때문에 타사의 가입자들이 경기부진을 이유로 KT텔레캅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가입자와 매출이 지난 해보다 좋지 않지만 타깃 가입자 확보로 하반기 성장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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