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 http://www.kari.re.kr)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으로 거급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항우연은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향을 재정립하고 있으며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 미래를 대비한 톱브랜드 프로젝트 발굴, 탁월성 및 창의성 중심의 과제기획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업관리 및 기관운영에 대한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항우연은 이미 올초 기관혁신 기획 및 효율적 추진업무를 맡는 혁신전담부서를 설치했으며 혁신토론회·제안제도 활성화 등 혁신 풍토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프로젝트관리시스템인 ‘KRYSTAL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행정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전 행정문서의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등 기관운영 및 연구개발 전 분야에 걸쳐 혁신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항우연은 올해 다목적실용위성 2호 발사,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 한국형 헬기개발사업, 우주센터 건설 등 굵직굵직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오는 28일 러시아 플레세츠크 발사기지에서 다목적실용위성 2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 위성은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촬영하고 송신할 수 있으며 앞으로 국토모니터링,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재해감시 및 분석 등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우연은 이번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6∼7위권 고정밀 위성 보유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우연은 2007년 초 배출을 목적으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선발작업도 과학기술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한 우주인 후보 신청에는 3만6000여명이 참가해 해당 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항우연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내년초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 보낼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밖에 항우연은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전초기지인 외나로도 우주센터를 건설중이며 내년말에는 과학기술위성2호를 실은 ‘KSLV-1’ 로켓을 우주센터에서 자력 발사한다는 목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으로 올라서기 위해 기술 및 경영혁신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 우주인을 뽑기 위한 출정식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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