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그룹은 18일 윤리경영의 조직적·체계적인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인 ‘윤리경영과 지원시스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과 지원시스템의 출간에는 동부그룹의 시스템 경영을 지휘해 온 동부의 이명환 부회장과 동부정보기술의 이동길 상무·오세현 상무 등 IT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책에서는 윤리경영의 실제 사례를 통해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포스코·동부화재·유한킴벌리·GE 등 국내외 선진기업 사례를 싣고 있다.
아울러 윤리경영을 위한 행동규범과 IT지원시스템 구축사례와 혁신시스템 등 윤리경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법 등에 대해 담고 있다.
이명환 부회장은 “지금까지 기업 윤리경영은 주로 직업윤리 수준의 좁은 의미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스템 경영과 함께 더욱 명확한 윤리 경영의 의미 정립과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