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불법복제SW 사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최헌규, 이하 SPC)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SW 불법복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반면 피해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상반기 SW저작권 침해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불법복제 건수는 총 505건, 침해금액은 126억2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복제 건수 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505건에 비해 6% 늘어난 수치다. 반면 피해금액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1억 5200만원에 비해 줄어들었다.
윤영우 SPC AP지원실장은 “적발된 업체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금액이 줄었다는 것은 업체들의 불법복제SW 사용이 전체적으로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 정부 차원의 정품SW사용 계도가 실질적으로 업계에 스며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침해금액은 지난해 대비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SPC는 추산했다.
상반기 불법복제SW 사용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업종은 제조업(52%)이며 정보통신(14%), 건설교통이 뒤를 이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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